개발 한번 해블로그
나는 도화지 같은 사람 본문
2023.10.19
2년 반 동안 일했던 회사에서의 마지막 근무 날
모두와 작별 인사를 하고 행복한 2주간의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.
2023.11.06
시차적응도 못 한 상황에서 백엔드 부트캠프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니 너무 긴장되고 OT 듣는다고 하루가 삭제된 기분
2023.11.07
강의 사이트에 문제가 있어 오전에는 노션 사이트랑 강의 커리큘럼을 다시 보면서 할 수 있을지 걱정만 늘고,,,
오후에는 git 관련 실시간 강의를 들었는데 강사님이 같이 일했던 동료분의 목소리와 말투를 가지고 계셔서 너무 놀람
(git 관련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)
2023.11.08
첫 그룹 활동 시작
아직 임시 그룹이기는 하지만 서로 자기소개하고 어느 정도 스택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한 시간
이번 게시물 제목처럼 나는 새하얀 도화지 같은 사람이었다.
다들 어느 정도 경험이 있거나 팀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뭘 하고 싶은지 용어를 사용하며 의견을 나누는데 나는 정말로 입도 뻥긋할 수 없었다.(ㅠㅠ...)
결국 같은 그룹원분께 개인적으로 DM을 보내 질문을 할 수밖에 없었다.
(구글링을 할 수 있었지만 한 용어 제외하고는 무슨 용어를 말했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음..)
- 클론 코딩 : 예를 들어 배민, 당근 같은 사이트를 베껴서 구현하는 느낌
- crud쪽으로 하고 싶다 : 백엔드쪽 위주 디자인없이 순수 게시판 같은 기능을 구현하는 것
(설명해 주신 그룹원님께 무한한 감사를!)
그래도 오전 그룹 활동은 서로 맛집 소개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되었고 오후에는 진짜 온라인 강의를 듣게 되었다. Java 관련 수업으로 처음 따라 하기에는 사실 큰 무리가 있다. 하지만 강의 자체가 정말 노베이스인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강의여서 너무 만족했다.
지금은 도화지 같은 사람이지만 무엇이 그려질지 모르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아보려고 한다!